검색결과
  • (2)모두가 나를 한국인으로 불러 주지 않았지만 나는 만나는 사람마다 한국인임을 강조했다

    다른 사람들의 경연이 모두 끝난 것이 7월2일. 그동안 나는 다른 출연자들의 연주를 가서 들었다. 결선 때까지는 소련 국내에서의 1차 예선 때 1등한 친구가 나로서는 잘 친다고

    중앙일보

    1974.07.12 00:00

  • 어머니교사

    새로 입학시킬 남자아이를 데리고 교실로 들어오던 한 어머니가 우리들의 수업하는 환경을 보고 눈이 둥그래진다. 분명히「수업중」이라고 들었는데 교실 안은 20여명의 학생들과 3,4명의

    중앙일보

    1973.11.20 00:00

  • 오페라 사랑의 묘악 여주인공 김복희·이귀임씨

    13일부터 사흘동안 서울시민회관 무대에 올려지는 「드니젯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서 여주인공 「아디나」로 분하는 김복희·이귀임씨는 이 「오페라」의 경쾌하고 낭만적인 아름다

    중앙일보

    1971.10.11 00:00

  • (5)어린이의 방학지도|놀이

    정서적으로 아직 안정되지 않은 채 외부세계나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한 어린이들에게는 꽉 짜여진 학교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도 상당하다. 이러한 어린이들의 정신상태는 방

    중앙일보

    1971.07.30 00:00

  • (3)탁구선수 최정숙양

    오는 14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종별 탁구선수권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결심을 굳힌 최정숙양은 『이제부터 효도하게 됐다』고 오히려 홀가분한 표정이었다. 한일은행 적선동지점 3층

    중앙일보

    1971.05.11 00:00

  • 이모는 나를 몰랐다|단장의 레이스…삽보로 「프리·올림픽」의 남과 북

    【삽보로=조동오특파원】「프리·올림픽」에 참가한 한국의 김영희 양과 북괴 선수로 참가한 김 양의 이모 한필화는 같은 링크에서 숙명의 대결을 하게 됐다. 김영희 양은 한필화가 난생 처

    중앙일보

    1971.02.06 00:00

  • (256)6·25 20돌 옛 격전장서 만난 노병과 신병

    꾀꼬리 소리만 들려왔다. 이따금 햇쓰르라미가 목청을 돋우고 있었다. 느티며 떡갈이며 상수리-. 숲은 한결 푸르름을 떨치고 깊은 평화경에 묻혀 있었다. 하지만 20년전 6월의 미명을

    중앙일보

    1970.06.25 00:00

  • 나비야 너는 알지?-민병숙

    맑은 새벽입니다. 음악소리가 났읍니다. [댕가라 당다 다앙다 다라라라랑….] 나는 단숨에 향나무에 달려 올라가서 밖을 내다보았읍니다. 꼬마가 아기작 빠기작 걸어와서 나를 쳐다보았읍

    중앙일보

    1970.01.06 00:00

  • (1)|깜찍하게 사람을 죽인 만10세의 조양

    우리주위에는 어른들이 돌보지 않아 구렁텅이로 빠져들어 가는 새싹들이 많다. 국가나 어른 개인이나 가정이나 눈앞의 일들에만 사로잡혀 자라나는 여러 어린이들의 상처 입기 쉬운 마음을

    중앙일보

    1966.06.02 00:00

  • "우리예술 과시의 기회|걱정 앞서는 신변보호"

    예술에도 국경이 있는 것인가. 오는 5월16일부터, 「모스크바」 에서 열리는 「차이코프스키」기념 국제음악제를 앞두고 미국에 있는 정명화양(22)과 세계적 「첼리스트」로서 정양의 스

    중앙일보

    1966.03.31 00:00